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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ay Pro 2〉로 스크래칭해 보세요

알고 보면 쉬운 디제잉의 기본 테크닉

스크래치에 대해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어요. 뉴욕의 DJ 그랜드 위저드 테오도르(Grand Wizzard Theodore)가 어떻게 스크래치 기법을 고안했는지에 대한 내용이죠. 어느 날 테오도르의 어머니가 음악을 듣던 그의 방으로 들어와 너무 시끄럽다며 불평을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방에서 나갈 때까지 레코드를 바늘 아래에서 붙잡고 있던 테오도르는 자신도 모르게 레코드를 살짝 움직이게 되었는데, 그때 나는 소리가 너무 마음에 든 것이죠. 그렇게 음악의 혁명인 스크래치가 탄생하게 된 것이라네요.

〈djay Pro 2〉는 스크래치와 컷을 비롯한 DJ의 여러 테크닉을 Mac에서 구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앱이 만들어 내는 복고풍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껴 보세요. 금세 프로 DJ와 같은 소리를 낼 수 있을 겁니다. 뭐, 어느 정도는요. 😉

〈djay Pro 2〉에서는 플레이리스트의 매끄러운 블렌딩을 위해 실제 DJ의 장비 설정에서처럼 두 개의 플레이어를 조작합니다. 기본 사용법을 함께 익혀 볼까요? 창 아래의 음악 탐색기에서 노래 한 곡을 골라 동일한 노래를 가상 턴테이블 두 군데에 로드해 주세요. 초보일 때는 동일한 트랙으로 작업하는 편이 더 쉽거든요. ‘Mixer’ 메뉴에서 전환 스타일을 ‘Fade’로 선택하면 트랙의 블렌딩이 부드럽게 이루어집니다.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트랙이 재생됩니다. 그런 다음, 아래의 프로 테크닉에 도전해 보세요.

스크래치

레코드 방식: 손가락을 이용해 레코드를 바늘 아래에서 빠르게 앞뒤로 움직이세요.
〈djay Pro 2〉 방식: 포인터를 턴테이블 위로 옮기고 Mac의 트랙패드를 두 손가락으로 스와이프하세요. 마우스로 클릭해 드래그해도 됩니다.

〈djay Pro 2〉에서는 iTunes나 Spotify에서 가져온 음악 또는 일반 미디어 파일을 믹스할 수 있습니다.

백스핀

레코드 방식: 레코드를 강하고 빠르게 뒤로 돌리세요. 빠르게 되감기한 것과 같은 소리가 납니다.
〈djay Pro 2〉 방식: Command-3(왼쪽 턴테이블) 혹은 Comman-7(오른쪽)을 눌러 가상의 ‘레코드’를 빠르게 역방향으로 재생합니다. 왼쪽과 오른쪽 트랙을 앞으로 돌리는 건 각각 Command-4와 Command-8입니다. 다른 테이블에 트랙을 걸면서 이 단축키를 몇 번 연달아 누르면 멋진 전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레코드 방식: 역방향 스크래치에서 턴테이블에 페이드를 주어, 바늘이 뒤로 튕기는 듯한 소리가 나게 합니다.
〈djay Pro 2〉 방식: 3(왼쪽 턴테이블)이나 7(오른쪽 턴테이블)을 눌러 2초 뒤로 점프합니다. 역방향 점프를 반복하다 보면, 레코드를 ‘컷’하는 친숙한 소리가 날 겁니다.

물론, 이 기술들을 마스터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집중력과 실험 정신이 필요하죠. 하지만 반나절 만에 턴테이블에 대해 이만큼이나 배울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사용법이 어느 정도 손에 익으면, 〈djay Pro 2〉에 믹스를 저장해 새로 익힌 기술을 뽐내 보세요.